혼자 떠난 중국 배낭여행 1
광동성(선전, 광저우)
VISA :
중국비자신청센터 직접방문, 두번 입국 가능한 여행비자 73,000원
FLIGHT :
남방항공 : 인천-(심천)-리장, 쿤밍-(광저우)-인천. 402,400원
TRANSPORTATION :
- 선전 → 광저우 : 고속기차
ACCOMMODATION :
- 丽苑酒店 리 가든 인 선전 Lee Garden Inn Shenzhen
- 广州合晋帝苑酒店 광저우 더 로열 가든 호텔 Guangzhou Royal Garden Hotel
- 7天连锁酒店深圳大学桃园店 7Days Inn Shenzhen University Taoyuan
VISITED PLACE :
- 선전 Shenzhen 深圳
- 따펀유화촌 (大芬油画村)
- Oct loft
- 홍수림 (红树林)
- 선전대학 (深圳大学)
- 셔코우 해상세계 (蛇口 海上世界)
- 코코파크
- 환락해안 (欢乐海岸)
- 광저우 Guangzhou 广州
- 중산대학 (中山大学)
- 샤오저우 (小洲)
- 얼샤다오 (二沙岛)
- 샤미엔다오 (沙面岛)
- 리우롱쓰 (六榕寺)
JOURNAL :
- 다리 하나 건너 코 앞이 홍콩인데 여기서는 facebook, instagram, youtube, google 접속이 안된다. 휴대폰을 하늘 높이 들고 홍콩 쪽으로 향하면 로그인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빈부격차의 끝을 보는 듯 하다. 고층 건물이 빽빽하고 좋은 차도 수 없이 굴러다니는데, 뒤돌면 길바닥에 맨발로 앉아 밥 먹는 사람도 많다.
- 숙소 예약 전에는 이게 어째서 별이 이만큼이지? 중국만의 규정이 따로 있는가를 의심했다. 실제로 어떤지 모르겠지만, 2 3 4에서 다 자봤는데 나름 다르긴 달랐다. 그렇다고 급수따라 친절함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 그냥 보통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건 싸다. 이것도 가격 천지차이.
- 오년만에 재방문한 학교, 새 건물을 많이 세웠다. 다 유학생 주머니에서 나온거지.
- 스마트폰을 사용한 결제 시스템을 골목 슈퍼에서도 사용한다.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여기에 뭘 팔긴할까? 싶을 정도의 구석진 곳에서도 사용한다.
- 아주 당당하게 길 모르는 택시기사.
- 우버같은 서비스가 있는데, 이게 더 싸고 서비스가 좋다.
- 술 마시는 날이 일 년에 열손가락 안에 꼽는데, 매일 맥주 한 캔이상 마셨다. 물담배도 해봤는데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과일 향이 나요. 킁킁.
- 뭐든지 넓고, 크다. 나는 땅이 많아요!!를 외치는 것 같다. 세련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조잡스럽고 중국의 특유의 촌스러운 풍이 느껴진다.
- 개인 스튜디오에서 노래 크게 들고 작업하는 화가를 봤는데 부러웠다. 같은 그림 그리는 일이라도 나만의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
- 란저우 라면 가게 아저씨가 나를 알아보고 기억해서 기분이 좋았다. 사람은 그대로다. 가게는 메뉴판, 간판, 인테리어도 좋아졌다.
- 얼굴보고 불친절하다가 여권보고 친절해지는 사람들. 외국인 우대인가? 고맙구나… 외모에서부터 티가 나면 참 편할텐데. 같이 다닌 친구는 ‘난 외국인’이라고 쓰여있어서인지, 중국어를 하면 아주 신기해 하면서 친절하다. wechat 아이디도 따가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저기요, 저도 외국인이거든요?
- 당시의 관심사에 따라 보이는 게 천지차이 라는 것을 느꼈다. 일하는 친구 이야기, 부잣집 아들의 돈쓰는 유학생활 등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 바다를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조깅 루트와 자전거 도로. 한 편에는 바다, 한 편에는 야자수가 쫙 깔린 공원이 코 앞에 있다는 것은 복이다.
Guangdong & Yunnan Province, China
2016. 03 ~ 201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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