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 서울
강화도는 고려 도읍이었기 때문에 볼 것이 많다. 게다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다른 때보다 행사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가고자하는 곳은 많았는데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강화도
– 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평화전망대, 고인돌, 초지진, 덕진진
- 석모도미네랄온천 : 입장료 9000원, 옷대여(상하) 2000원
수영복을 가지고 갔으나 남자 상의를 입어야 된다고 해서 빌려 입었다. 입장료 낼 때 옷장 열쇠 주면서 수건도 주는데, 수건은 쓰고 그냥 가져가면 된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도 해수! 해질녘에 가길 참 잘 한 것 같다. 탕마다 온도가 안 써있는게 아쉬웠다. 온탕인데 너무 뜨거웠다.

북한에 흥미가 있는지 때마다 북한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가자고 한다.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개인정보를 적고 차량통행증을 받아 들어갔다. 안에 남북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망원경으로 북한사람 세 명이 걸어가는 거 봤다. 날씨가 흐려서 아주 선명하지 않았다. 전망대에서 어떤 각도로 사진을 찍으면 남한과 북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사가 있었는지 사물놀이도 볼 수 있었다.
- 초지진 & 덕진진 : 입장료 각 700원
서울
– 국립중앙박물관(무료)
5천년의 역사를 2시간만에 훑어보았다. 의욕적으로 보다가 뒤에 가서 발이 너무 아팠다. 아이들한테 설명해주는 선생님 말을 듣고 바로 통역해줬다. 한글박물관도 가려고 했는데, 힘들고 배고파서 다음번에 가기로 했다. 박물관 계단 위가 꼭 액자 프레임 같은데, 남산타워가 딱 보여서, 한적할 때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먹은 것
흡사 한국 고기원정대 같은 일정이었다. 오리를 시작으로 닭, 돼지, 소, 물에 빠진 소까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 종류를 다 맛 본 듯하다. 친구에게 전화해서 한국 고기 진짜 맛있고, 여기 완전 another planet이라고 그랬다. 괜히 뿌듯했다.
- 불판생오리고기
- 설렁탕+메밀전
- 돼지갈비+냉면
- 불고기
- 소갈비살+막국수
- 떡볶이+튀김(새우, 오징어, 고구마)
렌터카
원하는 곳에서 받고 인천공항에서 반납했다. 소형차, 2일, 자차포함. 14만원.
Ganghwa & Seoul, Korea
SEP.2018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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