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에서 통장 만들 수 있을까?

2018년 1월, 신한은행

비거주자 외국인이 관광비자로 한국에 계좌를 만들 수 있냐고 질문했고, 그 직원은 여러 곳에 확인 전화를 해봤고 된다고 했다. 우선 국적을 물어봤는데 미국, 중국인이 아니면 보통 되는 것 같다.

한국인도 계좌 만들려면 재직증명서 등 여러가지를 요구하면서 안해주는데, 어째서 한국에 아무 기반 없는 외국인, 심지어 비거주자에 비자도 없는 외국인이 계좌를 틀 수 있는지 몹시 의아했다.

2018년 12월, 씨티은행

비거주자 외국인이 계좌 틀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를 물었고,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배우자들은 어떻게 하냐니까 보통 관리비 이체 목적으로 개설하고 그 외에는 한국에 직장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어렵다고 했다.

2018년 12월, 연초에 갔던 신한은행 같은 지점에 가서 물었는데 이 직원은 안된다고 했다. 저번과 같이 국적을 물었고, 외국인 배우자인 경우에는 배우자 비자 + 외국인등록증, 한국어 공부하러 온 학생인 경우는 보통 대학교 안에 있는 지점에서 해준다고 했다. 그러니까 관광 온 여행자는 불가.

세금 때문에 공동명의 계좌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한국은 법적으로 공동명의 통장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혹시 나라별 블랙리스트가 있냐니까,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그런 편이라고 애매모호하게 이야기 했다.

결론

외국인등록증, 여권, 비자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 실거주 목적이라면 가능.
시간을 두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본 후 금액 제한이 풀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