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양성과정 (뮤엠/토픽코리아/진흥아카데미)

재직자 배움카드 이용하기 때문에 이론과정을 들으면서 내가 내는 돈은 없으나, 실습비는 나중에 본인 부담.

뮤엠

이론과정 908,200원, 실습 50,000원 별도.
이론 6과목 (국비) + 교육원 무료 제공 2과목. 자료는 pdf.
총 8과목이랑 실습을 해야 수료증이 나온다고 했다.

1.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 교육론 (39차시)
2. 한국문학개론 (39차시)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재론 (39차시)
4. 언어학 개론 (39차시)
5. 외국어 습득론 (39차시)
6. 한국어 문법론 (39차시)
꼭 이 순서대로 들어야 되는지는 모르겠고, 한 달에 2과목씩 총 4달을 추천한다고 했다.
강의당 약 30분. 그럼 총 234차 수업.
234*30분 = 7020분 = 117시간.

꼭 한 달에 2과목을 들어야 되냐고 물었더니,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중간에 쉬었다 다시 해도 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길게 끌면 잘 안 하게 되지 않냐면서, 한 달에 2과목을 강하게 추천했다. 올해 시험이 8월이라면서, 한 달에 두 과목씩 하면 딱이라고 했다. 시험이 급한 게 아니라고 했는데도 꾸준히 한 달에 2과목을 추천하는 걸 보니, 국비 운영이 어떤 식으로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등록을 시켜야 뭔가 돈이 되는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리고 꾸준히 들어도 어차피 다 까먹으니까 출석체크만 해두고 나중에 몰아서 봐도 된다고, 시험도 인터넷에 치면 답 다 나온다면서 엄청 쉬운 듯이 얘기했다. 나는 수료증을 위한 수업이 아니라 진짜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듣는 건데... 전반적으로 친절했지만, 내가 물어보려고 하는데 몇 번이나 말 끊고 본인 말만 해서 기분이 나빴다. 상담사 쪽 전화하는 사람이 많은지 너무 시끄러웠다. 수화기로 다 들려서 상담사 목소리 잘 안 들렸음. 아직 카드 안 나왔다고 했더니, 선착순이니까 대기 걸어논다고 그랬다. 대기까지 걸 정도로 급하지 않은데..

​토픽코리아

이론과정 402,400원, 실습 오프라인 150,000원 / 온라인 110,000원 별도.
이론 6과목 총 105강의(8주 안에 다 들어야 패널티 없음, 실습 제외), 2/27 개강 반에 한해서 책 무료 이벤트.
강의당 한 시간 좀 안 됨.
실습은 이론과정 마치고 2년 안에만 하면 수료증 발급.
온라인 실습은 올해까지만 가능. 내년부터 전 기관 온라인 실습 불가.
온라인 실습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는지 물었고, 피드백 용도 외에 다른 용도로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진흥아카데미

이론과정 425,000원, 실습 비용 없음 (온라인 실습)
이론과정 상(52차)/하(58차)로 나뉘어있고, 각 4주(28일), 상(52차)과정 다 듣고 중간에 텀 있어도 됨.
상/하 다 끝나면 실습 (무조건 온라인, 인터넷에 올라간다고 함, 유튜브 같은 곳이 아니라 본인들 사이트에 뭐가 있나봄.)
교재 사고 싶으면 5만원, pdf 있어서 구매하지 않아도 수업에 지장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