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국에 입국할 수 있을까?
태국 입국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려서 주시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아마 안 될 것 같다. 기존의 태국 장기 거주 비자를 가진 사람들도 입국이 안되는 마당에 부자 관광객을 먼저 받아들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태국 현지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겠지만, 기존에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화낼 법하다.
아래 내용은 모두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일부분만 가져왔으니, 더 자세히 보실 분들은 링크 참고하세요.
■ 10.8일 첫 번째 외국인 관광객 그룹 태국 입국 예정 (Thairath)
코로나19 관련 동향(9월 29일 화요일)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가 특별관광비자로 유입될 장기체류 관광객의 태국 입국 방안을 승인하였다며, 다음 절차로는 동 안건을 내무부에 전달하여 세부사항을 검토토록 한 후 최종적으로 총리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힘.
- 10.8일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객 총 150명, 에어 아시아 전세기, 푸껫 입국 예정.
- 10.8일 중국인 사업가 7명, 개인 제트기, 수완나품 공항 도착 예정.
- 10.25일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객 총 126명, 타이스마일, 수완나품 공항 도착 예정.
- 11.1일 스칸디나비아 및 쉥겐 협정 국가 관광객 120명, 타이항공, 수완나품 도착 예정.
■ 태국 입국 가능 외국인 유형 추가 (2020.09.28.월)
- 9.28 코로나19 상황대응센터(CCSA) 회의에서 14일 격리를 조건으로 아래 총 6개 그룹에 해당하는 외국인들의 태국 입국 허용을 승인.
1. 외국인 운동선수
2. 타이항공 태국 송환 비행기 편 승무원 및 기장
3. 임시 비자 소지자
: non-immigrant 비자로 유입될 외국인들로 work permit 은 소지 하지 않으나 비즈니스 계약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국에 들어와야 하는 기업인 그룹 (최근 6개월 통장 잔고 태국 돈으로 500,000바트 이상임을 증명해야함.)
4. 장기 체류 와국인
: 9.15일 내각이 승인한 특별관광비자(Special Tourist Visa)로 유입될 외국인(관광체육부, 외교부, 관련 기관은 비자 승인 조건 세부 사항을 마련할 예정)
5. APEC 카드 소지자
6. 단기 혹은 장기 거주 예정자
: 60일간 거주가 가능하며 30일 연장 가능(최근 6개월 통장 잔고 태국 돈으로 500,000바트 이상임을 증명해야하며 외교부가 승인 여부를 판단 할 예정임).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비자 승인 (Bangkok Post)
코로나19 관련 동향(9월 28일 월요일)
- 특별관광비자(STV)로 입국하는 모든 해외 관광객은 14일간의 격리와 별개로 출국 72시간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지, 코로나19 보험증서를 지참해야 하며,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조치를 준수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해야함.
- 특별관광비자(STV) 입국객은 전세기를 통해 태국에 입국하게 되며, 모든 항공편은 태국 외교부 또는 CCSA의 사전승인을 받아야함.
■ 외국인 관광객 확진이 없다면 격리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 (Bangkok Post)
코로나19 관련 동향(9월 25일 금요일)
관광체육부는 10월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1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힘.
- 정부는 다음주 화요일 내각회의 후 장기체류자의 태국 입국을 10.1부터 허용하는 특별
관광비자(STV)의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광객 300명으로 구성된 두 관광객 그룹에서 14일 격리기간(각각 10.15 및 10.21에 격리 종료)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11월부터 주당 관광객 수를 확대할 계획임.
-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허용 관광객 수(매주 300명)가 사업자들을 돕기에는 부족한 숫자
이나 공중보건당국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동 관광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1월 중순부터 자가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겠 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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