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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출국 (위드코로나)

작년 출국할 때랑 너무 달랐다. 공항에 사람이 없긴 했지만, 내가 탄 에미레이트 항공은 풀부킹이었다. 비행기 좌석을 70% 정도만 파나 싶었는데, 진짜 꽉꽉 들어찬 풀부킹이었다. 공항 체크인하는데 한 시간쯤 기다렸다. 이렇게 줄 서서 체크인하는 거 정말 오랜만이다. 면세품 인도장에는 손님이 없어서 번호표도 안 뽑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 ICN → 두바이 DXB → 티라나 TIA

출국: 인천공항

목적지 기준으로 규정이 정해지기 때문에, PCR은 필요 없고, 백신 접종 증명서만 필요했다. 두바이에서 내렸을 때, 한국인 패키지여행 3팀이나 봤다. 이제 진짜 위드코로나 시작인가보다. 두바이에서 티라나 가는 비행기는 비교적 널널했다.

Dubai


Tirana

입국: 알바니아 티라나 공항

알바니아 입국은 쉬웠다.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줬는데 열심히 보지도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 짐 찾기, 심카드 충전, 택시 타고 티라나 시내에 오는 데 1시간 걸렸다.
티라나 공항에서 티라나 시내까지 택시비용은 2,500레크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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