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에 오게 된 것은 즉흥적이었다. 우리는 두바이에 있었고 파키스탄에 갈 예정이었다. 파키스탄에 시위가 시작되었고, 시위가 심각하니 오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목적지를 변경해야 했다. 디지털 노마드가 살기에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자 해서 오게 되었다.
새로운 도시 감잡기
트빌리시에 처음 가는 거라면 프리워킹투어를 추천한다.사전 지식 없이 여행지에 떨궈졌을 때, 그 나라와 도시의 역사를 대략 알 수 있고, 유명한 여행지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다른 여행자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도 있다.
예약 링크: https://tbilisifreewalkingtours.com/
프로그램은 영어로 2시간쯤 진행된다. 열심히 설명해준 가이드에게 감사의 표시로 팁 주는 센스!
- Freedom Square
- St. George Monument
- Tbilisian Courtyards
- Oldest House in Old Town
- Clock Tower
- Marionette Theater
- Peace Bridge
- Rike Park
- Sign”I Love Tbilisi”
- Waterfall
- Sulfur Baths
- Monument of King Vakhtang Gorgasali (Founder of Tbilisi)
- Mother of Georgia
- Narikala Fortress
가이드가 엄청나게 많은 설명을 해줬는데, 역사(레닌, 소비에트)파트는 기억나지 않는다.
트빌리시는 조지아어로 "따뜻한 곳", 조지아의 와인이 이탈리아, 프랑스만큼 유명하다. 조지아어 글자는 포도 덩굴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특이한 집 구조, 조지아 스타일 카페트 이 정도만 기억이 난다.
낮 12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쨍쨍 내리쬐는 해 아래서 걷고, 설명 듣고 해야 하니까 모자와 물 챙겨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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