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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 2주 자가격리, 자가격리구호물품

한국 입국

한국에 도착했다. 사람 없으면 5분 안에 입국하던 때랑 비교하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1시간~1시간 30분쯤 걸린 것 같다. 내가 타고 온 비행기보다 먼저 온 비행기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같은 시간대에 도착한 비행기가 많으면 줄이 아주 길 것 같다. 중년 아저씨들 몇 명은 불만이 매우 많았고, 한국에서 백신 다 맞고 나갔다 온 사람도 있었다. 부러웠다.
직원들이 하라는 거 하면 되고 어렵지 않다.
비행기에서 나눠 준 종이 3개,
- 1. 건강상태 질문서
- 2. 특별검역 신고서
- 3.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이건 나중에 짐 찾고 나갈 때 제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검역신고앱 미리 다운 받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국에서 통화할 수 있는 본인 전화번호 있으면 좋고, 없으면 보호자한테 전화 직접 걸어서 확인한다.

방역 택시는 예약하지 않아도 탈 수 있었다. 방역 택시 가격은 지역별로 정해져 있다. 나는 62,000원 냈다. 방역 택시가 보건소에 들러 검사를 하고 집에 보내주기도 하지만, 저녁에 들어와서 보건소 업무 시간이 끝났다.
입국한 다음 날 아침 보건소에 가서 검사받고 결과는 늦어도 다음날 11시에 나온다고 했다. 검사받는 사람이 꽤 많았다. 집에 돌아와서 30분쯤 후에 어제 안내받은 대로 자가격리구호물품이 왔다.

자가격리구호물품

2주 자가격리

행정 처리가 매우 빠르다. 자가격리구호물품 상자에 격리통지서도 들어있다.
하루에 2번씩 앱에 체온, 상태 입력해야 하고, 담당자한테 한 번씩 전화도 왔다. 한 번은 집에 있는지 확인하러 집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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