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쿠알라룸푸르에 다녀왔다. 할 일이 있어서 간 것은 아니고 평화로운 섬에서 2주를 지내보니 도시를 가야겠더라.
에어아시아 항공권 왕복으로 258MYR (약 76,000원)에 샀다. 위탁수하물 없음.
우리처럼 위탁수하물이 없는 여행자라면 온라인 체크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온라인 체크인을 했더니 공항에서 할 일이 없다. 공항 가자마자 바로 비행기 타는 구역으로 갔다.
휴대폰에 있는 표 & 여권 체크 - 짐 검사 - 끝
오랜만에 노트북도 안 가져갔다. 짐 검사할 때마다 가방 열어서 노트북 안 꺼내도 되고 진짜 편했다.
랑카위 - 쿠알라룸푸르 (AK6319)
토요일 아침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었다. 기내에서 먹을 것은 판다. 비행시간이 엄청 짧아서 먹을 생각은 없었고 눈 잠깐 감았다 뜨니 도착.
마스크 착용 필수라고 방송 나오고, 사람들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같이 쓰게 된다. 안 쓴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쿠알라룸푸르 - 랑카위 (AK6316)
일요일 저녁이었고, 35~40%만 탄 것 같다. 쿠알라룸푸르 갈 때랑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 필수.
레그룸?이라고 하나, 좌석 사이 공간이 넉넉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았다.
에어아시아 연착 잦다고 그러는데 제시간에 출발했고, 제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항공편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 전에 에어아시아를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다.
*저가항공사 이용시 온라인 체크인 필수인지 확인하기*
작년 우크라이나 여행 갔을 때, skyup airline을 이용했었고 어차피 짐 부쳐야 해서 온라인 체크인 안 했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안 했기 때문에 돈을 내라고 했었다. 저가항공사는 체크인하는 것도 돈을 받나 싶었고, 그다음부터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면 꼭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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