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서 말레이시아로 오는 비행기 표(터키 항공)를 사면서 비싼 가격에 충격을 한 번 먹은 터라, 미리 항공권을 샀다.
탑승날짜: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에어아시아 항공, 랑카위-쿠알라룸푸르-발리, 위탁수하물 20kg, 기내식 2번 포함해서 한 사람 135달러였다.
저가 항공사라 부정적인 후기가 많던데, 딱히 꼬투리 잡을 것이 없었다.
인도네시아 입국에 관련된 정보와 온라인 체크인하라는 메일이 왔고, 온라인 체크인 안 하면 비용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문구에 빠르게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 키오스크에서 짐 태그를 뽑아 수하물을 직접 보내도 되지만, 확실히 할 겸 데스크로 갔다. 랑카위 공항 직원도 친절했다. 40kg 되려면 2kg 모자란다고 더 부칠 것 없냐 물어보던 친절한 직원.
랑카위에서 쿠알라룸푸르 (AK6305), 비행시간 1시간 15분
1시간 15분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1시간도 안 걸린다. 구름 속 헤쳐 나갈 때마다 엄청나게 흔들렸다. 미리 신청한 기내식, 생김새는 별로였는데 먹을만했다.
쿠알라룸푸르 경유
쿠알라룸푸르 공항이 상당히 크다. 출국 심사받고, 짐 검사를 한다. 걷다 보니 또 짐 검사를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짐 검사하는 곳이 연속으로 두 개 있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발리 (AK370), 비행시간 3시간
빈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승무원한테 기내식 신청했는데 자리 여기로 옮겼다고 말했다. 어차피 기내식 주기 전에 탑승권을 확인하고 주기 때문에 원래 내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서 기내식을 먹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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