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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로 준비하는 괌 여행

여행 시기: 2024. 12

나의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남편이 급하게 추진한 괌 여행은 출발 9일 전에 결정되었다. 미리 준비한 것도 아니었고, 12월 크리스마스쯤이라 모든 것이 비쌌다.

항공권

대한항공, KE 421 & KE 422

성인 2명, 유아 1명 (좌석 X) - 거의 205만원을 냈다. 출국편은 베시넷을 신청했고, 귀국편은 자리가 없어서 못 했다. 왕복 유아식을 신청했다.

수하물 규정
성인: 1개 23kg
아기: 1개 10kg, 유모차, 카시트

숙소

하얏트 리젠시 괌 Hyatt Regency Guam 7박 8일

아기랑 같이 가면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좋은 숙소로 가기로 했다. 원하는 조건은 리조트 수영장과 해변 접근성이었다.

비자

괌은 비자가 필요없는 줄 알았는데, 2024년 11월 30일부터 시작된 G-CNMI ETA. 사전 신청 필수다. 미국 비자가 있는 경우는 안 해도 된다. 비자 못 받고 출발일이 되면 어떡하나 조금 걱정했는데 내꺼는 70분, 아기꺼는 1시간 30분만에 승인되었다.

전자세관신고서도 미리 작성하면 좋다는데 도착해 짐 찾으면서 공항에 비치된 종이로 작성했다.

혹시 몰라 준비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심카드

여행 날짜가 임박하여 괌 공항에서 샀다. 7일짜리 2개 50달러였다.

환전

이전에 바꿔 둔 달러와 한화 쓰면 한화 출금, 외화 쓰면 외화 출금되는 신한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준비했다.

렌트카

남편이 엔터프라이즈 Enterprise에서 예약했다. 우리가 받은 차는 닛산 Kicks, 카시트 포함해서 약 400달러 냈다고 들었다.

이유식

아기 밥 챙기는게 여행 준비에서 제일 중요했다. 괌은 고기 반입을 엄격히 금지해서, 챙겨간 이유식을 뺏겼다는 후기가 너무 많았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이유식을 가져가 현지에서 고기 퓨레를 사서 섞어주자는 계획을 세웠다.

출발 일주일 전부터, 실온 이유식을 맛별로 먹여봤다. 다행히 거부 없이 다 잘 먹어서 먹어본 것으로 이것저것 가져갔다.

고기 없는 시판 이유식 리스트

  • 맘마밀 가리비와 두부 100g
  • 아이꼬야 맘스쿠킹 전복과 표고버섯 100g
  • 짱죽 실온이유식 삼색나물들깨진밥, 치즈고구마진밥, 곤드레녹두진밥,참치옥수수진밥 등 160g
  • 베베쿡 참깨두부비트죽 110g
  • 베이비본죽 오트밀버섯전복죽 180g
  • 아이배냇 전복새우죽 160g

가져간 이유식, 간식, 우유 리스트 보기14/15개월 아기의 괌 여행 준비물 이유식 우유 기저귀 & 괌 입국 후기

벼락치기 타임라인

D-9, 항공권 구매
D-7, 렌트카 예약, 주문한 실온 이유식 맛 별로 테스트 시작
D-6, 비자 신청, 호텔 예약
D-5, 준비물 리스트 작성해서 짐 챙기기 시작
D-2, 이유식 구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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